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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논산에서의 환경생태교육-2]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환경활동 발자취

|기획시리즈| 

논산에서의 환경생태교육


우리 주변에 “환경보호” 팻말이 걸린 지 참 오래 되었다. 그러나 실천의 속도는 느리기만 하다. 기후변화는 급기야 코로나라는 재앙으로 쓰나미처럼 우리 생활을 덮쳐왔다. 여러 분석과 대처가 우선이지만, 자업자득의 요소가 다분하다. 

그래서 다시 환경교육이요, 생태교육이다. 그 동안 논산에서 환경생태교육과 활동은 간단 없이 이어져 왔다. 제한적이었고 성과가 크지 못했다. 그래서 교육이 더 필요하고 <나부터, 나 자신만이라도>다. 논산에서의 환경생태교육 시리즈는 다음 순서로 살펴본다. 



1. 논산시 지역환경교육센터(늘푸른나무)


2. 민간단체의 환경교육과 활동들

- 지속가능발전협의회 

- YWCA

- 한 살림협동조합


3. 공교육기관에서의 환경생태교육 

- 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학교

- 유아생태교육(인동어린이집 )


4. 시청과 타시도의 사례

- 논산시청

- 서울교육청 등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환경활동 발자취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4월 23일 금요일 4시 탑정호생태공원에서 모였다. 탑정호수변 데크길손잡이의 거미줄제거 및 정화활동을 하였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활동이 주춤하지만, 탄소중립캠페인, 온실가스진단컨설팅, 문화탐방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자연생태기후환경분과, 사회경제분과, 참여자치분과로 나누어서 활동한다. 분과별 활동 중 [교육] 부문부터 보면, 논산시지속가능발전대학, 온실가스진단 컨설턴트 교육,  워크숍 등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활동]으로는 녹색생활실천홍보캠페인, 나눔장터, 문화유산 탐방 등이다. [환경 교육과 실천 활동]으로는 환경정화 봉사활동, 국토대청소, 도랑살리기와 사후 마을단합대회 등이다. 여기서는 그 동안의 환경 관련 활동 위주로 살펴본다. 



<2020년도 환경관련 주요활동>


[2020-11-18] 논산시지속가능발전 발전대학 2기의 1강, 2강이 금강대학교 소강당에서 열렸다.  논산시민 수강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은경 전)환경부장관이 강사로 나서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시민의 역할”을 특강했다. 

[2020-11-25]     논산시지속가능발전 발전대학 2기의 3강, 4강에서는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이 “주민자치, 마을민주주의”를 특강했다. 

[2020-08-10] 온실가스진단 컨설턴트 회의 = 컨설턴트 및 시청 담당자가 모여서 컨설턴트 1인 가정 41개소, 상가 6개소를 배정했다. 온실가스진단 컨설턴트 활동 서약서를 제출하고 위촉, 재위촉, 해촉 등 컨설턴트 자격관리 기준 자료를 송부했다. 

[2020-06-05] 환경의날 행사 = 깨끗한 논산시 만들기 일환으로 탐방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탑정호수변 생태공원일대의 데크길 청소 및 데크손잡이 먼지제거, 거미줄 제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하였다. 

[2020-07-03과 2020-09-18] 환경정화 봉사활동 = 탑정호수변 생태공원일대

[2020-10-30] 환경정화 봉사활동 = 탑정호수변 생태공원일대에 협의회 위원은 물론 상재환경 직원도 참여하였다. 



<2019년도 환경관련 주요활동>



[온실가스진단 관련]


[2019-03-15] 온실가스진단컨설턴트 회의

온실가스진단 컨설팅 홍보관련 사항과 컨설팅 활동시 애로사항 논의


[2019-04-17] 온실가스진단컨설턴트 선진지 견학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찾아가 논산시 재활용품교환센터 활성화 방안을 검토했다. 재활용 관련, 새활용플라자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층별로 입주기업체를 방문, 설명을 들었다. 


[2019-05-07] 온실가스진단 컨설턴트 회의

온실가스진단 컨설팅 시스템 1차 입력과 컨설팅 신청 홍보 활성화 논의


[2019-05-09] 나눔장터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시민 대상으로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 교환하면서 탄소포인트 및 온실가스진단 컨설팅을 홍보하였다. (김명수 위원 고기 후원으로 판매 수익금 80여만 원을 적립하기도 함.)


[시민대상 캠페인 활동]


[2019-03-20~24] 녹색생활실천홍보캠페인

논산딸기축제행사장에서 논산시민과 관광객을 상대로 녹색생활실천 홍보 및 서명을 하였다. 온실가스진단 컨설팅 및 탄소포인트제 홍보를 하였고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도 하였다.     


[2019-06-05] 환경의날 행사

논산문화원 강당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 관련 사진 작품전을 열면서 퍼포먼스 및 기념사진 촬영을 하였다. 뻔뻔한 클래식 축하공연과 자전거발전기로 솜사탕 만드는 에너지 체험, 1회용품 줄이기 홍보차 텀블러를 증정하였다. 


[워크샵과 회의]


[2019-03-29~30]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워크숍 

여수예술랜드 리조트에서 총회 및 분과토론을 가졌다. 여수 벤치마킹을 염두에 두면서 황명선 시장과 강위원 더불어광주연구원 원장 특강이 이어졌다.    


[2019-12-07] 하반기 워크숍

4기위원 및 시관계자 40명이 수원벤치마킹 수원화성 일대를 찾았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우수사례  강의 및 화성행궁을 문화해설사와  이동답사 하며 문화정책 활성화 사업과 문화예술의 창작· 사업 등 현장 답사를 하였다. 


[2019-01 세개 분과회의] 

2019년 자연생태기후환경 위원장 이필붕, 사회경제분과 위원장 조원상, 참여자치분과 위원장 이영화 선출


[2019-11-18]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4기위원 위촉식

국중숙, 김경철, 박지연, 박효정, 서승욱, 양정모, 윤금숙, 이상표, 이재오, 최지예 위원    


[지속가능발전대학]


[2019-06-3-26] 논산시지속가능발전대학 협약식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논산시, 금강대학교, 논산계룡교육,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동 참여와 초, 중, 고교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교육 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이었다.                            


[2019-08~09] 논산시지속가능발전대학 입학식, 6~8강은 금강대, 2~5강은 김홍신문학관에서 열렸다. 

입학식 특강  금강대학교 총장

2강 특강 정용덕 교수(지속가능발전과 지역사회의 거버넌스 구축) 

3강 특강 심경수 교수(논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4강 특강 순천YMCA 김석 사무총장(풀뿌리시민사회의지속가능발전)

5강 특강 성균관대의대 이명순교수(지속가능발전과 건강:세계수준 및 지역수준전략)

6강 특강 양승조 충남도지사(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하여)

7강 특강 SDGs 동아시아 동향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

8강 논산시지속가능발전대학 선포식 및 수료식


[환경실천활동]


[2019-01-31] 봄맞이 국토대청소 

오거리 시내 일대 정화활동


[2019-04-19] 봄맞이 국토대청소

탑정호 생태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봉사 활동을 하면서 재활용 분리수거 홍보


[2019-10-01] 시민과함께하는 문화유산 탐방

성덕초등학생과 교사 55명이 논산시환경자원센터와 공공하수처리장을 찾았다. 환경자원화센터와 공공하수처리장을 방문하여 생활쓰레기 대형 소각시설과 쓰레기 매립장 등 담당직원의 자세한 설명과 교육으로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가졌다. 


[도랑살리기 관련] 


[2019-05-31] 2019년 도랑살리기 협약식

사업대상지상월면 신충리, 양촌면 임화리 마을대표에 위촉장 수여)


[2019-07-12] 도랑살리기 발대식

양촌면 임화리 마을회관에서 발대식 및 마을주민 교육, 하천정화 및 마을 정화  활동 실시


[2018~2019년도] 도랑살리기(사후)마을단합대회

 마을회관에서 하천정화와 마을정화다짐,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마을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2018년도] 

연산면 송정리(2018-08-17)

노성면 송당리(2018-08-20) 

연무읍 소룡리(2018-09-04)

부적면 충곡리(2018-12-06)

도랑살리기(사후) 이장 회의(2018-12-19)


[2019년도] 

양촌면 신기리(2019-06-28)

강경읍 채운리(2019-08-09)

부적면 충곡리(2019-09-24)

연무읍 소룡리(2019-10-07)


논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숙제

        

협의회 3분과는 자연생태기후환경, 사회경제, 참여자치이다. 이 밖에도 우리 생활 가운데 ‘지속가능’이 적용돼야 할 분야가 많다. 그 많은 분야를 확장해가기보다는 통합 흡수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립하되, 소위 ‘선택과 집중’이 요청되는 시점이다. 

선택 단계에서는 지속가능이라는 이름처럼 한번에 끝나거나 전시적(展示的) 요소들은 철저히 배제되어야 한다. 그래서 선택의 폭이 좁혀지면 ‘집중 단계’에서는 차별화 내지 심화·특화가 요청된다. 환경 교육과 활동의 경우, 탑정호 청소를 하는 자원봉사자나 단체는 즐비하다. 지속가능에서는 좀더 근본적이고 과학적인 길을 찾아내 일반 시민들에게 제시해주면 좋겠다. 가령 수질정화를 위하여 환경세제 연구와 만들기 같은 과학적 활동, 나아가 생태계와의 공존을 위한 생활 철학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면 좋겠다. 

기후 변화 등 급변하는 지구 환경에 대한 지식과 정보들을 신속 제공하면서, “우리 논산 시민이 현재 있는 그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인류의 생존전략도 함께 고민하고 중지를 모아 실천 가능한 방안 한 가지씩 내놓아야 할 때이다. 민 주도의 자발성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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